포장 음식을 구입할 때 "개인도시락 내밀기"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언젠가 비닐봉지 없는 식료품점에 대해 보았던 것이 떠올라 다시 찾아보게 되었어요.
프랑스 친환경 식료품 매장 "비오콥21"이란 곳이었네요. 생분해 소재 용기들도 참 다양해요.
(개인적으로 "용기"라는 단어도 참 좋아해요 ㅎㅎ)
아무튼 한국에서도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다양한 "용기"의 도전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요?!
(테이크아웃 일회용컵 없던 시절처럼 되돌리고 싶은 야무진 꿈을 꿔 봅니다.)
일단, 저희 짚압 에코생협에서는 고객분들이 꼭 에코백을 가져오셔야 되는데, 제품에 비닐포장재들을 계속 줄여나간다면 훨씬 바람직하고 안심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생협 바로 옆집인 일반 마트에서는 비닐에 야채를 직접 담아서 용량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때 직접 가져간 지퍼락으로도 대체가 되겠더라고요. 지퍼락은 계속 씻어서 닳도록 사용하기도 하고, 제일 경량이지 싶어요. 양파망도 청과물 담는 용으로 깨끗히 빨아서 사용해도 될 것 같고요. 혹시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신 덕후님이 계시다면 한수 가르쳐 주세요~~!
(이 세상에 일회용컵과 포장용 쿠킹호일만이라도 영영 없어졌으면 하는 한사람으로서...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6245
비닐봉지 사용 금지, 놀라운 결과
[전환을 향해서④] 친환경 식료품 판매장 '비오콥21'에 가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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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마트가 생겨나고 있는 시대를 무시할 수 없으니, "아마존 고"가 일회용 포장재 없는 매장의 선례를 보여준다면 꽤 묵직한 파급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